이른바 ‘보기만 해도 괴로워지는 이미지’인데요.
사진에는 ‘약한 와이파이 신호’, ‘긴 로딩 시간’, ‘방전 직전의 배터리’를 표시하는 세 가지 이미지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임거 |
이동 중이나 특정 장소에서 갑자기 와이파이 연결이 약해지면 답답해집니다. 계속 연결이 안 되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유료 데이터로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무한 회전 중인 로딩 이미지를 보는 것도 고역입니다. 이것 역시 참기 힘들어 새로고침을 반복하거나 아예 창을 닫았다 다시 엽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려고 하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폰이 꺼지면 안 될 것 같아 불안해지죠.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거나 충전기를 꽂아놔야 안심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편리한 점도 많지만 여유가 더 사라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도 강주: 껌딱지고 홍대가면 예술이 된다?>
http://hooc.heraldcorp.com/view.php?ud=20150618000089
하루 중 잠깐이라도 휴대폰을 내려두고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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