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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왕후의 애달픈 사연…박정자 목소리로 듣는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연극배우 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이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개최된다. 올해 소극장 산울림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단종의 비 정순왕후가 주인공이다. 정순왕후는 영월로 귀양을 간 단종이 사사당하자 걸인, 날품팔이꾼, 뒷방 늙은이로 추락해 가혹한 삶을 살게 된다. 정순왕후는 여든두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애달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별아의 장편소설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대사를 박정자의 낭독과 해금ㆍ기타 연주, 영상 등과 함께 들려준다. 이자연이 해금, 이정엽이 기타 연주를 맡는다.


한편 소극장 산울림에서는 임영웅 연출 60주년 헌정 공연 윤석화의 ‘먼 그대’(6월 18일~7월 5일)에 이어 박명숙의 춤 ‘윤무’(7월 10일~12일)가 선보인다.

이어 이강백 작가와 임영웅 연출의 ‘챙’이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챙’에는 배우 손봉숙이 출연한다. 11월 5일~29일에는 ‘손숙의 그 여자’ 공연이 열린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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