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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0달러 지폐, 누구 얼굴 들어갈까? ‘미국을 빛낸 여성’ 공모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재무부가 새로운 10달러 지폐 디자인에 들어갈 얼굴을 공모한다. 다만 여성의 얼굴이 들어가는 것이 지금까지 지폐들과의 차이점이다.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은 10달러 지폐 디자인 공모를 거쳐 올 연말께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 재무부는 성명에서 후보 자격 요건에 대해 “미국의 민주주의에 기여한 챔피언”으로 반드시 여성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재무부와 연방인쇄국은 여성의 투표권 확대가 이뤄진 수정헌법 19조 제정 100년을 기념해 2020년 이 지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웹사이트(thenew10.treasury.gov)와 소셜미디어 해시태그(#TheNew10 hashtag)를 이용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20달러 지폐 디자인에 여성 인물을 넣자는 운동이 활발했다.

거론된 여성 인물로는 엘리노어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과 흑인 출신 노예 해방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민권 운동가인 로자 파크스, 최초의 원주민 여성 지도자로 꼽힌 윌마 맨킬러 등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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