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날 이틀동안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업률이 안정 상태로 유지되면서 일자리 증가가 개선됐다”며 “노동 자원의 유휴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이 설 때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그는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금리 인상 시기를 밝힐 수 없으나 여러 자료로 볼 때 경제가 성장하고 노동시장도 개선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연중이 이르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금리 관련 성명과 별도로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기존 2.3∼2.7%에서 1.8∼2.0%로 낮췄고, 내년 예상 성장률은 기존 2.3∼2.7%에서 2.4∼2.7%로 소폭 상향 조정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준금리 동결, 올해 안에 금리 인상될 듯” “기준금리 동결, 동결된 이유가 타당하다” “기준금리 동결,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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