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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ㆍ도교육청 평가…市 대구ㆍ道 충북 각각 1위
평가 결과 따라 하반기 특별교부금 교육청별 차등 지원 예정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전국 시ㆍ도 교육청 중 대구가 시 지역에서, 충북이 도 지역에서 각각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사진>는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시 지역 종합 결과에서 대구ㆍ대전ㆍ인천시교육청이 1∼3위를 차지했고 도 지역에서는 충북(1위)ㆍ경북(2위)ㆍ제주(3위)ㆍ충남(4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ㆍ학생 위험 제로 환경 조성 ▷능력 중심 사회 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시ㆍ도 교육청 특색 사업 등 7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시 지역 평가의 경우 대구교육청이 ‘교육비 부담 경감(대전교육청이 1위)’을 제외한 6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충북교육청은 도 지역 평가에서 ‘학교폭력ㆍ학생 위험 제로 환경 조성’ㆍ’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2개 영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시ㆍ도 교육청 대부분이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에서 실적이 좋았고 인성교육 중심 수업, 학교 안전 등에도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특색 사업으로 시 지역에서는 대구교육청의 ‘꿈ㆍ끼에 날개를, 행복은 진로교육에서’ 사업이, 도 지역에서는 경북교육청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생애 고용 능력 신장’ 사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학교 안전에 관한 지표를 강화했고, 교육청들의 부담들 덜기 위해 정량평가를 지난해 67.3%에서 78.7%로, 절대평가를 47.8%에서 62.2%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을 시ㆍ도 교육청에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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