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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우면산 산사태 막자”…서울시, 공원녹지계획안 마련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산사태 등 공원재해관리 부분을 보완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서울의 자연과 인문, 환경 등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보전에 관한 장기 계획이다. 이는 법에서 정해놓은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공원녹지분야의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더불어 사는 숲의 도시, 서울’을 제시하고 20년 후 이루고자하는 계획 지표와 실현 방안을 담았다. 공원 소외지역 해소, 도시생태 건강증진, 걷기좋은 녹지조성, 시민참여 공원운영을 4대 핵심이슈로 선정하고 공원녹지 벨트화, 입체화, 다기능화를 통한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공청회,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우면산 산사태로 공원재해관리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3년에 걸쳐 ‘사면 전수조사 및 산사태 피해저감 시스템 구축’ 용역을 실시해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8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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