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씨는 2008년부터 울산시 보치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8년 방콕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베이징 선수권대회 금메달, 2013 전남 보치아선수권대회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보치아 BC3(최중증 장애등급)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김씨는 “학교 측의 배려 덕분에 학기 중에도 각종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최종 목표가 리우장애인올림픽 우승인 만큼 목표를 향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덕률 총장은 “김준엽 학우의 우승 소식은 행복과 감동을 가져다 준 드라마 그 자체”라며 “모두에게 어떤 도전이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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