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부르제에서 진행된 ‘파리 에어쇼’에서 열린 2015년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어아시아는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및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았다.
또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는 3년 연속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과 ‘최우수 프리미엄 석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7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합리적이면서도 최상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에서 160여 개의 각기 다른 국적의 1,900만 고객을 대상으로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현재 에어아시아는 평균 기령 3년이라는 매우 낮은 기령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에어버스 A320 항공기 총 475기를 주문해 놓은 상태로 2028년까지 인도 받을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엑스도 평균 기령 5년이라는 낮은 기령의 에어버스 A330 26기를 보유하고 있다. 역시 에어버스 A330-neos를 55기 주문해 놓은 상태로 2018년부터 인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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