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의 테크렉스(TechRax) 채널에 지난 13일 올라온 애플워치 내구성 실험엔 두 개의 강력한 자석이 동원됐다. 테스트에 동원된 모델은 18K 금으로 마무리된 1천만 원짜리 ‘애플워치 에디션’. 자석은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희토류 금속 ‘네오디뮴(N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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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가운데 애플워치를 두고 양쪽에서 자석을 미는 것으로 진행된다. 적정 거리에 가까워지면 자석이 맞닿는 원리를 이용한 것. 순간적으로 붙은 자석 사이의 애플워치는 불꽃과 연기가 관찰됐다. ‘강화유리’가 무색할 정도로 박살이 난 애플워치를 볼 수 있다.
반면 유리부가 아닌 애플워치의 뒷면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다. 강화유리보다 금의 내구성이 높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액정은 사용할 수 없었지만 충전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테크렉스는 무모한 실험이지만, 애플워치 에디션의 강력한 내구성을 짐작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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