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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클린턴, 공정한 남녀 자녀양육 분담 요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이 남녀의 공정한 가사분담을 요구했다.

지난해 첫 딸을 낳은 클린턴은 ‘세계 아버지 현황’ 보고서 발간을 돕고 있으며 이 보고서에서는 자녀 양육에 여성이 남성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시간을 더 많이 보낸다면서 남녀 간의 불평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노동인구의 40%가 여성이고 세계 식량 생산의 50%를 담당하고 있는데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육아를 분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첼시 클린턴은 클린턴 재단의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단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은 육아와 관련한 인식 및 정책, 실천 등에 변화에 아버지들이 큰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 발표 행사를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클린턴의 어머니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여성과 중산층, 다인종을 선거전략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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