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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성장률 둔화에도…경제규모 한 해 8000억달러씩 증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7% 수준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규모가 한 해 8000억달러씩 증가하며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GDP 성장률을 7%로 예상하면서 전년도보다 8000억달러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올해 15%에서 점차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대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의 경우 조금씩 하락하는 추세었다.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변화. 미국, EU, 일본 비교. [자료=블룸버그]

그러나 중국은 지난 2007년 대비 올해 GDP 성장률 면에서는 7%포인트 하락하며 이전만큼의 성장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따르면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6.762%, 전체 규모는 11조2119억2800만달러로 예상됐다.

내년 GDP 성장률은 6.3%, GDP 총액은 11조9684억1200만달러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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