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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스완 김선화, 탈 속에 갇혀 버린 그녀의 가슴 아픈 사연은?
[헤럴드경제]15일, JTBC에서 방송된 <화이트 스완>에서는 외모 때문에 어린이 탈극 밖에 설 수 없었던 희망을 노래하고 싶은 김선화씨의 놀라운 변신 스토리가 방송돼 화제다.

중학교 때 사고로 치아 하나를 잃은 선화씨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한 채 지내왔다. 그로 인해 전체적인 치아 배열이 무너지면서 부정교합에 안면 비대칭까지 생겼고, 게다가 각지고 울퉁불퉁한 얼굴라인은 선화씨의 얼굴을 노안으로 변하게 했다. 사나워 보이고 미간이 넓은 눈매와 매부리코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데 한 몫 했다. 


탈을 쓰고 무대에 섰을 때 자신감이 가장 생긴다고 말한 선화씨는, 무대에 섰을 때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음이 새다 보니 대사 전달력이 떨어지고, “네가 예쁜 줄 아나”, “못생겼다”라는 관객들의 반응에 뮤지컬 배우 지망생임에도 탈인형을 쓰는 어린이극 위주의 무대에 서야만 했다.

사례자로 선정 된 후 4개월 후 공개된 선화씨의 모습에 MC와 패널을 비롯한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이승연은 “아름다운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라고 말하며, 달라진 선화씨의 모습에 감탄했다.

‘화이트 스완’을 통해 아름답게 변신한 선화씨는 “무엇보다 부정교합이 개선되면서 전에는 턱에 힘을 줘서 억지로 발음했던 것들이 지금은 전혀 불편함 없이 가능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배우로서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극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뮤지컬 배우가 되길 응원한다” 등의 선화씨를 격려하는 말들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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