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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시카코 전시회 참가 ‘스타론’ 첫 선
삼성SDI가 15~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상업건축 및 인테리어 전시회 ‘네오콘’에 참가해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인 ‘스타론(staron)’을 선보였다.

1969년 시작된 ‘네오콘(NeoCon)’은 이태리 밀라노 가구박람회, 독일 쾰른 올가텍(Orgate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힌다. 오피스와 병원, 공공시설 등에 사용되는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소재 등이 주로 전시된다. 올해는 700여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 5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론(staron)’을 활용한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했다.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타론은 이음매 없이 시공할 수 있고 곡면가공이 가능해 가공범위가 넓다. 삼성SDI는 헬스케어와 푸드체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주 상업시설 수요에 대응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외양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SDI는 그 동안 인조대리석 소재와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2012년부터 세계 3대 전시회로 손꼽히는 밀라노 가구박람회,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를 비롯해 미국 커버링, HD 엑스포 등 다양한 글로벌 산업소재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성SDI 건자재사업팀장 이상국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론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 구조,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앞으로 디자인 마케팅을 강화해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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