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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군 폭격으로 시리아 알레포에서 민간인 34명 숨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에서 벌어진 반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민간인이 최소 34명 사망했다고 현지 민간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6일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AFP 등 외신에 이슬람 반군세력이 15일 알레포에서 300여 차례 폭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알레포는 동부는 반군, 서부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진영의 정부군이 양분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델 라만 국장은 “이번 민간인 사망은 알레포에서 반군에 의해 발생한 최악의 피해 중 하나”라며 “대략 부상자 수는 190명이며, 수십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4년여 동안 사망자 수는 23만명을 넘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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