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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MG챔피언십 우승, 박인비가 세운 대기록 2가지
[HOOC]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했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죠. 그는 이번 대회에서 19언더파 273파의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52만5000 달러(약 5억9천만원).



1. 메이저 대회 3년 연속 재패



무엇보다 눈에 띄는 기록입니다. 박인비는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박인비는 2013년과 2014년에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인비에 앞서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습니다. 이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패했다. 박인비의 기록은 소렌스탐 이후 1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인 것이죠. 만약 박인비가 내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는 LPGA 초유의 대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박인비는 한 해에 메이저 대회 3번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갖고 있죠. 



2. 한국선수, 메이저 최다우승



그동안 한국 선수가 미국 LPGA에서 올린 최다 우승기록은 5회. 박세리의 기록이죠.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를 6번 우승하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도 리디아 고(18)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죠. 그는 또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올려 시즌 상금 랭킹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이부문 1위로 올라 섰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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