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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동안 7500명 아이들의 피부진료 봉사한 의사, 세계 피부과학 사회공헌대상 아시아 지역 수상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세계 피부과학 사회공헌대상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JF 피부과의원 정찬우 대표원장이 13일 선정됐다.

이번 사회공헌 대상은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세계피부과연맹과 제23회 세계피부과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에서 후원 받아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학회, 협회를 대상으로 공모해 열린 행사다.

국내에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정 원장이 처음이다.


정 원장은 대한피부과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피부사랑나눔회’를 조직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소아청소년복지시설을 찾아 피부질환 예방교육과 진료봉사를 펼쳐왔다.

대한피부과의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조직된 ‘피부사랑나눔회’는 2010년 3월 첫 활동을 시작했고, 6년째를 맞아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소아청소년복지시설을 찾아 피부질환 예방교육과 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170여명의 의사와 병원 직원 500여명이 1~2개월 마다 그동안 보육원 등 20여 곳의 아동시설에서 7500명이 넘는 아이들의 여드름ㆍ아토피ㆍ습진 등을 치료해왔고, 올해도 현재까지 900명 넘게 진료봉사를 해왔다

정 원장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여드름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 트러블에 아주 민감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소아청소년복지시설에 있는 아이작은 진료조차 받기가 쉽지 않다”며 “뜻을 같이 하는 피부과 의사 동료들 그리고 회원 병원 직원들의 봉사로 사회적으로 소외 받은 어린 청소년들의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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