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병진(대구)기자]유치곤장군호국정신보존회는 13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유치곤 장군 순직 50주년 출판기념회 및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연다.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11대), 김홍래 성우회 회장(23대 공군참모총장), 박춘택 공군전우회 중앙회장(25대 공군참모총장),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영화 ‘빨간마후라’(1964년)의 주인공 배우 신영균의 축하영상메시지, 공군 블랙이글 축하비행, 추모시 낭송, 모터페러글라이더 축하비행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존회측은 유치곤 장군 일대기를 담은 다큐소설 ‘나다, 유치곤’을 편찬해 헌정한다.

 양덕모 유치곤장군호국정신보존회 회장은 “6·25전쟁 당시 향토출신의 유 장군이 전투조종사로서 보여준 충성심과 공적을 다시 한 번 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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