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2015 부산국제광고제’의 관련 행사지원 등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만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한인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15명이다. 특히 해외 각국의 광고인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 점을 감안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한국인과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을 중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7월 7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외국어 구사 능력, 국제행사에 참여한 경력, 활동분야별 업무가 종료될 때까지 각종 관련 행사에 참여 가능여부를 기준으로 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 20일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 및 SMS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부산국제광고제가 개최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별 업무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전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상상이賞(상상이상)’이라는 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받는다. 또한 전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해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이 외에도 활동증서 발급 등을 통해 행사 참여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051-623-5539)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의 참여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대형 국제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열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아울러 부산국제광고제는 대학생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 외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서포터즈도 별도 모집해 국제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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