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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ㆍMICEㆍR&D’ 도시첨단산업단지 센텀2지구 조성, 2020년까지 9000억원 투입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반여동에 부산을 대표할 첨단 도시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도시공사, ㈜풍산과 함께 반여동 일원 ㈜풍산부지에 가칭 ‘도시첨단산업단지(센텀2지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최한명 ㈜풍산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센텀2지구) 조성사업은 2013년 9월 처음 논의됐으나 2014년 9월 ㈜풍산의 사업참여 포기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거듭한 결과 마침내 ㈜풍산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188만㎡ 부지에 총 사업비 9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공하고 지식산업센터, MICE 산업, R&D, 복합 연구단지 등의 첨단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6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및 6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당사업 부지를 센텀시티와 판교신도시를 뛰어넘는 신도시로 건설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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