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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톱무좀의 심각성, 치료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핀포인트레이저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회사원 A양은 샌들과 같은 발에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싶지만 검지발톱에 있는 무좀균 때문에 신경이 쓰여 발을 드러내는 신발을 신지 못해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것은 A양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8명 꼴로 나타나고 있는데, 발톱무좀이라는 질환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발톱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발톱무좀 환자들은 이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 그렇다면 발톱무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왜 그냥 방치해서는 안되는 것일까?

사실 치료법에 앞서 발톱무좀이 생기는 원인을 먼저 파악해보면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요즘 같은 여름철 자주 찾는 공공장소, 즉 워터파크나 수영장, 헬스장이나 찜질방과 같은 공간에서 무좀환자가 밟고 지나간 자리를 다니면서 나에게도 발톱무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들에게서 발톱무좀 환자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높은 하이힐을 신으면서 발톱에 압박이 가해져 발톱무좀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 해온 부모님에게서 가족들에게 무좀균이 옮는 경우도 발톱무좀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좀균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초기에 발톱 한 개에 있던 무좀 균이 그 옆 발톱, 또 그 옆으로 이렇게 옆에서 옆으로 무좀균이 전이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 한다면 그 이후에는 몇 배의 치료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 또한 발톱무좀이 심해질 경우엔 손발톱이 뒤틀려서 빠지게 되거나 갈라지고 부스러워지는 현상 때문에 아예 발톱의 재생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진균증치료술을 신의료기술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이 방법은 레이저를 병변 부위에 조사해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손발톱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 균을 제거하는 것인데 이 레이저의 명칭을 핀포인트레이저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발톱무좀치료를 하는 충주 오라클피부과 윤정현 원장은 “연고나 크림형태의 바르는 치료제가 흡수되지 못하는 부위까지 레이저가 침투하기 때문에 자주 재발하는 무좀 치료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특히 핀포인트레이저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손발톱 무좀 전문 레이저 치료기로 승인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에 신의료기술 등재라 되있는 국내 최초, 유일한 손발톱 무좀치료 레이저이다. 또한 윤원장은 “핀포인트레이저는 병변 상태에 따라 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주위 정상피부의 손상 없이 질환이 생긴 부위에만 침투해 무좀균을 파괴하는데 치료 후 심각한 부작용을 보인 경우는 없다”라고 언급했다.

핀포인트레이저는 국내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 받을 수 있으며, 손발톱무좀치료를 하는 고가 장비인만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은 아직까지 얼마 없다. 그 중에서 현재 충주 오라클피부과에서는 충청도 지역, 세종시 지역 유일하게 핀포인트레이저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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