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생활방식 등의 영향으로 국내 남녀 탈모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탈모 치료 시장 또한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그 중 모발이식은 탈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황성주털털한피부과 황성주 대표원장은 “탈모가 시작되면 결혼, 연애, 취업 등 대인관계 전 부분에서 타격을 입기 때문에 환자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나 압박감을 받는 편이다”며 “따라서 모발이식수술을 통해 탈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모발이식병원들의 과도한 홍보 경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얼마 전 대한모발이식학회는 탈모 관련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특정 병원과 거래를 통해 수술후기나 댓글을 의도적으로 노출하고 쪽지를 통해 환자를 유인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비용적인 부분만 놓고 병원을 선택한 결과 의사 대신 간호조무사가 몰래 시술을 진행하거나 잘못된 모발이식수술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수술을 강요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황성주 원장은 “탈모 환자라고 하여 무조건 모발이식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를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20년 간 환자를 상대로 지켜 온 원칙과 소신이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2006년 모발이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의사에게 수여되는 백금모낭상(PLATINUM FOLLICLE AWARD)을 수상하고 대한모발이식학회(KSHRS) 회장에 취임 후 최근 세계모발이식학회 총무이사까지 선출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환자를 상대할 때는 늘 진지하다.
누구보다 오랜 시간동안 탈모 환자들을 상대하며 그들의 가진 고충을 잘 알기 때문에 비즈니스보다 신의와 원칙을 바탕으로 대한다.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상담부터 수술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특히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모낭을 분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만큼 황 원장은 숙련된 경험과 자격을 갖춘 모낭분리사 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발이식과 관련된 최신 정보들을 국내외 의료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매년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업계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때문인지 내원한 환자들도 광고나 홍보가 아닌 황 원장의 실력과 인성에 대한 입소문을 통해 찾아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황성주 원장은 “모발이식은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결과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사인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며 “환자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상담부터 수술까지 항상 직접 진행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황 원장은 “이익을 쫓아가다 환자와 약속을 어기고 의사로써 가진 소신까지 무너지면 나 혼자가 아닌 업계 전체가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다”며 “국내 모발이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