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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자가격리자인 40대 대학 강사가 강의한 사실 드러나… 인천시, 강사와 접촉한 70여명 모니터링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메르스 자가격리자인 대학 시간 강사가 대학에서 강의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인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천 지역 한 대학교 시간 강사인 A(45) 씨는 지난달 3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삼성병원 의사와 함께 재건축조합총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4일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A 씨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자신의 집에서 자가 격리중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10일까지 광역버스를 타고 대학에서 매주 월ㆍ수요일에 강의를 해왔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울시 공보실 행정요원은 지난 1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신고를 했다.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10시40분 A 씨를 서울 관내 보건소로 후송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보건당국은 A 씨 강의에 출석한 인천대 학생 70여명을 상대로 접촉 여부 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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