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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이란, 11일 서울서 핵협상ㆍ지역정세 논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외교부는 한국과 이란이 11일 서울에서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 시한을 앞둔 핵협상과 지역정세 등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과 압돌라술 모하제르 헤자지 이란 외교부 동아태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ㆍ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현안, 한반도ㆍ중동정세와 함께 이달 말 타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란 핵협상 전망, 대이란 제재관련 동향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모하제르 국장은 방한 기간 중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을 별도로 면담할 예정이다.

정부가 이달 말 핵협상 마감을 앞두고 관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 고위당국자의 이란 방문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ㆍ이란 의원친선협회장인 아부자르 나디미 의원도 12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나디미 의원은 10일 정의화 국회의장 및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한ㆍ이란 양국의 실무급 외교관 10여명이 격년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주니어 외교관 교류 프로그램’도 시작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란 외교관 8명이 한국을 찾았다고 전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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