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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소리’로 ‘눈’ 까지 사로잡았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유플러스가 ‘듣는 TV’를 표방하며 만든 우퍼 IPTV가 UHD 시장에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음감으로, 초고화질(UHD) 방송 시장을 장악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10일 세계 최초로 우퍼(woofer) 스피커를 내장한 4K UHD 셋톱박스 판매량이 1만8000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출시 이후 6개월 간 하루 평균 100명이 가입했다는 의미다. 그 결과 LG유플러스 UHD 가입자도 15만명을 돌파했다.

홈시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입체음향과 4K UHD화질을 일체형 셋톱박스로 제공하면서도, 요금부담까지 낮춘 것이 우퍼IPTV의 성공 비결이다. LG유플러스의 우퍼 IPTV는 4K UHD의 초고화질의 화면을 제공하며, 동시에 일반 TV 대비 6배가 넘는 고출력 음향까지 자랑한다. 


기존 홈시어터 이용 시 TV리모컨과 셋톱박스 리모컨, 홈씨어터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해야 했던 복잡함 대신, 통합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장점이다. 구글 플레이 게임을 TV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음성검색, 구글캐스트 등 TV를 스마트폰처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프로야구 5채널 동시시청 기능과 리모콘에 이어폰을 꽂아 혼자서 TV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이이폰TV 등 경쟁사의 다른 IPTV와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댁 내에서 영화관 같은 입체음향으로 IPTV를 시청하면서도, 기존 홈시어터 보다 설치와 조작이 간편한 우퍼 셋톱박스의 서비스 경쟁력이 고객들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타사 대비 확실한 차별적인 서비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IP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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