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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예방, 소비자 알권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9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가스제품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동식부탄연소기 등 가스제품에 대한 품질비교평가를 실시해 매년 ‘컨슈머안전리포트(가칭)’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슈머안전리포트는 소비자에게는 가스제품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제조사에는 우수하고 안전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가스제품 안전성 상호 자문 및 정보교류 ▷가스안전 시험․연구 인력 및 장비 공동 활용 ▷지역사회 합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며,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기동(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가스안정공사 사장과 정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소비자원 원장이 가스제품 안전확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정공사 제공>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충북혁신도시로 함께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양 기관은 모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도 유사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3.0 정책에 부합한 국민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이전기관 중 최초로, 그리고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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