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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제남 종합 보세구를 통한 온오프 동시 중국진출의 기회

최근 한류 열풍으로 중국의 많은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2013년부터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소비하는 지출액은 방한 외래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서울의 번화가는 주말이면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혼동스러울 정도로 많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러한 한류와 한국상품에 대한 중국인의 구매욕구를 활용하여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국내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중국 경제의 성장세와 고속으로 발전하는 쇼핑문화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보세구 사업이다. 중국과 비즈니스를 추진하려는 국내 기업이라면 중국의 보세구 사업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보세구는 외국 물품을 수입신고 수리 미필 상태로 중국내 반입이 되는 지역으로 중국식 경제자유무역지역을 의미한다. 이미 오랜 시간 중국 국가 경제 사업의 일종으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인 계획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현재 상해, 천진, 심천, 연태, 제남 등 15개 보세구가 존재하고 보세구의 가장 큰 장점은 수출 업체에게 각종 특혜 정책으로 수출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 및 물류비용의 절감에 있다.

산동성 제남에도 보세구 사업이 형성되면서, 최근 제남 보세구내에는 면세 쇼핑몰이 들어섰다. 제남 면세 쇼핑몰은 건물의 한 층을 한국관을 지정하고 관리한다. 한국관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의 우수한 한국 상품들로 가득 메우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 시장으로 직접 진출할 기회가 보다 광범위해졌다는 해석이다.

제남 보세구 면세몰 사업자인 중국의 산동신세수출입무역유한공사(山东晨世进出口贸易有限公司)은 2015년 4월 산동성 제남 보세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엠포털과 협약서를 맺고 2015년 5월 ㈜엠포털(www.mportal.org)의 자회사인 유지니글로벌이 보수구 면세 쇼핑몰의 공식 마스터벤더 계약을 맺음으로 업무적 상호 교류를 통해 보수구 면세 쇼핑몰에 한국 브랜드의 수월한 입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남 보세구 면세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시형태로만 운영되어지거나 인터넷 판매만 가능한 다른 보세구와 달리 인터넷 판매와 더불어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어, 다른 보세구의 전시장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제남시는 보세 구역을 관광지로 특성화할 생각과 더불어 점차 늘고 있는 중국내 소비 추정액에 맞춰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면세 쇼핑 타운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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