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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EU에 남기를…" 오바마 브렉시트에 반대
[헤럴드경제]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의 휴양마을 크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따로 만나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남기를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지난달 영국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이다.

캐머런 총리는 보수당, 영국독립당의 압박을 받아 2017년 안에 EU 탈퇴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투표를 언급하지 않은 채 영국이 EU의 회원국으로 잔류하기를 원한다는 뜻만 밝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목표에 따라 영국이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캐머런 총리에게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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