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60회 현충일을 맞이했다.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저 하루 쉬는 날인 공휴일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현실을 맞이해 박진영의 뮤직비디오 '어머님이 누구니'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 이현지의 의미있는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현지는 오늘 오전 한 매체와 가진 통화에서 "요즘 저보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 현충일의 뜻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지금보다 어렸을때는 현충일이 가진 의미와 뜻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분들을 생각하고 기리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지녀야 할 의식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또 "이제 현충일에는 반드시 집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변 이웃들에게도 현충일의 의미를 알리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지는 아울러 "과거 선열들과 국군장병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는 지금 우리나라가 이런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해요"라며 "앞으로 더욱 더 역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 추념식은 오늘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