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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권위자 “치료제 개발 힘들다. 밝혀진 부분 적어…”
[헤럴드경제]“메르스가 등장한지 3년 밖에 안됐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물리적으로 힘들다”

4일 YTN은 메르스 검진 키트 개발자로 알려진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를 인터뷰했다.

이날 송 교수는 “메르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냐”는 질문에, “없습니다”라며, “아시는 것처럼 3년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개발되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방송캡쳐

이어 “환자들은 광범위한 항 바이러스 제를 복합 투여한다”며,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의 메르스 치료 방법을 언급했다.

그는 ”대략 2주, 15일 정도가 되면 몸 속에 스스로 항체가 생긴다”며, “(항체가 생기기 이전에는) 탈수가 오면 수액을 맞고, 호흡이 가빠오면 인공호흡기를 달고 대중요법으로 견뎌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천식이 심하거나, 항암치료를 받으시거나, 이런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취약계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를 가진 송 교수는 국내 최고의 메르스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중동지역을 오가며 메르스를 연구해왔고, 15분 만에 메르스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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