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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정부군-反정부군,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충돌’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드네츠크주 분리주의자(반군)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마리인카 시에서 충돌했다.

미국 CNN채널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네츠크주 분리주의자들이 도네츠크에서 마리인카를 향해 중형 포탄을 발사해 정부군과 교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마리인카는 우크라이나 반군 장악지역이 끝나는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이 정부군을 향해 중대형 포탄을 발사했다”며 “이에 반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공보실은 “반군이 도네츠크 서부 마리인카에서 1000여 명의 병력과 10여대의 탱크와 자주포 등을 배치시켜 대응에 나섰다”며 “민스크 협정에 따라 철수시켰던 포들을 배치시켰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병사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군은 “정부가 오늘 새벽 국경 모든 전선에서 포격을 시작했다”며 “우리 병사와 일반 주민 1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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