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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과도 손 잡는다…KT, SK OK캐쉬백으로 올래tv 결제 허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 IPTV 서비스 올레tv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영화, TV다시보기 등 주문형비디오(VOD)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올레tv 이용자는 4일부터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로 영화, 방송 등 VOD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TV포인트로 전환한 금액의 2%는 다시 OK캐쉬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OK캐쉬백은 회원 수만 38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멤버십 서비스로, KT는 IP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사 SK텔레콤의 관계사 서비스에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올레tv에서 OK캐쉬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V포인트’로 전환해야 한다. TV포인트는 국내 카드사 및 정유사, 자동차 멤버쉽 등 다양한 포인트를 올레tv TV포인트로 바꿔, VOD나 실시간 방송 시청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신한, BC, KB국민, 우리, NH농협 등 카드 포인트 전환 사용이 가능하다. 


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 본부장은 “VOD 시청에 익숙해지는 만큼 이용자들이 VOD 결제액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올레tv VOD 구매 시 이용하도록 지원해 고객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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