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ㆍ상담회는 국내 전시회 중 유일한 OEM 중심 B2B 수출 마케팅 플랫폼으로,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업계의 해외 진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구매력이 큰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 122개사를 포함해 총 37개국에서 220여 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전시기업 141개사가 참가한다.
대표적인 참가 바이어로는 GM,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콘티넨탈, 보쉬, 마그나 등 대형 벤더기업, 어드밴스 오토 파츠, 다콤사 등 대형 유통기업이 있다.
세계 3위 완성차 제조업체이며 한국기업 300개사 이상이 납품하고 있는 GM은 올해 엔진 및 파워트레인, 차체부품의 소싱을 희망하고 있다. 세계 3위 오일펌프 생산업체인 스택폴은 아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현지 소싱을 확대할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신임 한국구매사무소장을 비롯한 독일 본사와 중국 법인의 구매 담당자 10여명이 방한해, 부대행사로 ‘한-독 오토포럼’을 개최해 구매정책설명회와 1대 1 상담을 병행한다. 중남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부품 유통업체인 멕시코의 다콤사도 사장을 포함한 다수의 경영진이 참가한다.
아울러 KOTRA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차체 경량화 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해 ‘자동차 경량화 테마관’을 운영하고 ‘자동차 신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테마관과 포럼은 ‘21세기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미래핵심부품소재인 탄소섬유를 주제로 운영되며, LG 하우시스, 효성,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시, 경상북도, 충청남도, 테크노파크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지방 부품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한다. 대우 인터내셔널과 현대 모비스도 대ㆍ중소 상생협력관을 운영해 각 협력사의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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