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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24시간 운영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로 강화해 24시간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과 관련, 인천시는 지난 5월20일부터 방역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데 이어 5월 28일 10개 군ㆍ구 보건소장을 긴급 소집해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보건의료단체 및 병ㆍ의원에 대해서도 메르스 의심 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과 자가 격리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2일부터는 방역대책반을 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본부장을 행정부시장으로 하고,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긴급 실ㆍ국장 회의를 소집해 메르스 방역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군ㆍ구에서도 부단체장을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중동 지역을 여행한 내국인으로부터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이송, 격리 치료하기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해당 병원의 추가 격리병상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채취한 검체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의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의심환자가 신고되는 경우에는 즉시 해당 보건소 대응요원이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 감염관리의사의 진료와 검체 채취 및 검체 이송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에서 관리되는 접촉자 및 의사환자는 모두 14명이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의료기관 격리 해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메르스 환자 접촉자 명단이 통보되면 즉시 보건소를 통해 접촉자에게 마스크 착용, 전용 물품 사용, 손씻기 등 생활수칙과 자택 격리 통보서를 배부하고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도 상시 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신고를 할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핫라인(☎043-719-7777)이나 인천시청 보건정책과(☎032-440-274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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