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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습기가 7만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통큰 할인행사 ‘블랙 쇼핑데이’ 실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기업들의 불황타개를 위해 최저가 전략을 구사한다.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6~7일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최고 80% 이상 할인된 파격적인 할인행사 ‘블랙 쇼핑데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상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조건 없는 무료 감사품 증정행사를 마련하고, 온라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저가 상품을 준비해 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의 리빙상품과 여성화, 핸드백, 골프 등의 상품이 연합한 초대형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백화점 업계가 역대 최저가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롯데 부산본점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하는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은 2013년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모습.

행사 첫날인 6일에는 방문고객 대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구매 조건없이 ‘고급부채’를 증정하고, 7일에는 ‘야구관람권(1인 2매, 6월9일 자이언츠 대 KT경기)’을 무료로 증정한다.

6일 단 하루 동안은 고객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럭키박스(Lucky Box) 기획전이 열린다. 럭키박스는 상자에 상품을 무작위로 담아 일정금액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럭키박스 안에는 구매가격보다 비싼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 여름철 필수아이템이 담겨 있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12大 최저가 쇼핑 아이템’을 정해 ‘매직쉐프 제습기 7만원(정상가 17만9000원)’, ‘일렉트롬 전기렌지 3만 5000원(정상가 29만원)’, ‘나비드라텍스 라텍스 매트 29만 9000원 (정상가 73만원)’, ‘포토벨로 궁중팬 1만원(정상가 3만5000원)’ 등 역대 최저가로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인기 브랜드 ‘테팔’의 경우, 아울렛 물량을 동원해 스팀다리미·드라이기를 3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건강침대·소파·책상·서랍장 등의 가구 진열상품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 밖에도 연예인 협찬상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사만사타바사 핸드백 초특가 행사’ 및 ‘핑·김영주 골프·GOKER 특별초대전’, ‘무크·스티유 구두 균일가전’ 등 다양한 상품행사도 병행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형식 부산본점장은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전과는 다른 최저가 도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기침체 속에 고객들이 부담없이 실속소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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