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역시 강남! 전국 최다 수입차 등록
강남, 서초 더하면 인천 전체 수입차와 맞먹어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역시 강남이었다. 전통적으로 수입차 강세 시장인 서울 강남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수입차가 가장 많이 등록된 지역으로 조사됐다.

3일 국토교통부의 ‘4월 자동차등록자료통계’에 포함된 시ㆍ군ㆍ구 수입차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에 등록된 수입차는 5만7281대로 전국 지자체 단위에서 가장 많았다. 국토부가 수입차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서초구에는 3만8401대의 수입차가 등록돼 강남구 다음으로 많았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록 수입차를 더하면 9만5682대로 인천 전체 수입차 규모(9만9247대)와 맞먹었다.

각각 3위, 4위를 차지한 인천 남동구(3만4170대), 대구 수성구(3만4034대)에는 경상북도 전체(3만1560대)보다 많은 수입차가 등록됐다.

그 뒤를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3만468대), 인천 연수구(2만6815대), 서울 송파구(2만6731대), 대구 중구(2만4481대), 부산 해운대구(2만2247대), 서울 영등포구(1만8087대) 순이었다.

시ㆍ도별로는 상위 10개 지역에 서울이 4개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인천이 2개, 부산과 경기가 각각 1개였다.

반면 수입차 등록대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충북 청원군으로 단 1대의 수입차도 등록되지 않았다. 청원군이 청주시에 통합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된 충남 연기군에도 수입차 3대만만 등록돼 있다.

경북 울릉군은 61대, 경북 영양군은 94대로 100대 미만의 수입차 등록 지역으로 분류됐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