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천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자료를 인용해 4월 가장 인기 있었던 스마트폰 10종의 종류와 판매량 순위를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포천] |
아이폰6에 이어 아이폰6플러스가 2위를 차지했고 삼성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각각 3위, 4위에 올랐다. 샤오미의 레드미2가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의 노트4, 갤럭시S5가 각각 6위, 8위에 올라 상위 10위권 안에 삼성 제품은 총 4개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루미아435가 마지막 10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이 같은 자료와 더불어 자체 분석 결과 공급 부족 문제만 해결된다면 삼성이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갤럭시S6ㆍS6엣지가 출시일이었던 지난 4월 10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600만대를 판매됐다. 전작 S5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삼성은 지난 4월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양 측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화유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는 공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예상보다 갤럭시S6엣지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것도 물량 부족의 원인이 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삼성은 2분기에는 공급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msto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