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 연구기관 비헤이비어 앤 애티튜드(Behaviour & Attitudes)는 아일랜드에서 500명의 성인 소비자들을 설문해, 돈을 더 내거나 덜 내는 식품들의 품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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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고기, 와인과 맥주 같은 경우에는 각각 10%, 10%, 그리고 9%의 소비자가 더 좋은 제품에 돈을 추가로 지불하겠다고 대답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소비자들이 그러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분유와 이유식은 각각 13%와 11%의 응답자가 더 좋은 제품에 돈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주스, 시리얼, 그리고 제빵 제품은 각각 37%, 37%, 그리고 40%의 소비자들이 품질이 떨어지더라도 더 싸게 살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헤이비어 앤 애티튜드의 책임자 마사 패닝은, “소비자들이 아직 제품의 질을 따지기보다는 알뜰하게 장을 보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유아제품과 같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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