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의 한 개인 연구소가 1명이 비행할 수 있는 트리콥터(회전날개가 3개인 헬리콥터)를 개발했다,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의 빗자루처럼 사람이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사이트 캡처 |
‘나는’(Fly)와 ‘바이크’(Bike)의 합성어인 ‘플라이크(Flike)’라는 이름이 이 비행기구는 무게는 210㎏ 정도이며, 일반 비행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고, 땅에서 이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다만 사람을 태운 첫 번째 실험에서 수 미터 상공에 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플라이크가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제자리 회전을 하는 등 비행 특징은 헬리콥터와 비슷하지만 보다 편안한 ‘1인 비행기구’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비행기구의 고도와 속도 등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두 번째 프로토타입 개발 및 실험이 끝나면 곧장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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