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18분께 창원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김모(27ㆍ여)교사 등 교사 2명이 4살된 남자아이를 의자에 앉혀 배에 인형을 끼워놓은 후 포대기로 묶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술쇼가 끝난 후 아이가 스스로 묶인 포대기를 푼 오전 11시 4분께까지 40여분 동안, 교사 중 아무도 아이의 포대기를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최초 장난이었다고 학부모에게 해명했다가 불쇼가 포함된 마술쇼를 시작하기 전 아이가 교실을 뛰어다니는 걸 막는다며 포대기로 묶어놨다고 덧붙였는데요.
부모들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아동학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묶어 방치한 것이 아동학대에 해당되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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