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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7월에 네번째 내한
[헤럴드경제]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RNO)가 다음달 네번째 내한한다. 러시아의 피아노 거장이자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지휘를 맞는다.

플레트네프는 1978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한 후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그는 1990년 RNO를 창단해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지휘자로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RNO는 러시아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바티칸 교황청과 이스라엘 영토에서 연주회를 했고, 기존의 구소련 오케스트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화려하고 세련된 소리, 폭넓은 연주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에는 2007년, 2009년, 2012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레트네프와 RNO의 특기인 러시아 작곡가의 대작, 차이콥스키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협연하고,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들려준다.

공연은 7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는 5만∼22만원. 문의 02-541-3183.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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