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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각한 건망증, 그대로 두면 치매로 이어질 확률 높아

사람의 뇌는 보통 35세 이후로 노화되기 시작한다. 뇌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탓이다. 장·노년층은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자꾸 깜박깜박하게 되는 건망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혹시 치매는 아닐까’하고 걱정한다.

그러나 치매로 일어나는 기억력 상실과 건망증은 분명히 다르다. 치매증상의 경우 어떠한 사건이 있었던 것 그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나 건망증의 경우에는 단서를 주면 회상할 수 있다. 건망증은 일상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 건망증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크게 진행되지 않지만, 치매증상의 경우에는 점차 악화한다. 

또한, 치매는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설명되는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따위를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과 판단력에 전반적인 장애를 일으키지만, 건망증은 지남력과 판단력은 대부분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건망증은 병이라기보다는 치매와는 구분되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단순 건망증이라면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나 건망증이 심각하다면 치매증상으로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 직전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분명히 아는 사람인데 그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물건을 제자리에 두고도 그 자리를 잊어버리는 경도인지장애이다. 노인의 건망증 중 다소 심한 편인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가 치매로 발전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면서 美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및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치매임상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치매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희망적 치매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원인에 따른 치료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치매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의 체질에 맞는 다양한 약물치료와 명상치료법, 침구치료, 개개인 체질에 맞는 한방물리요법, 혈맥레이저치료, 한방온열치료, 한방향기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병세의 진행을 늦춰 치매치료를 도와주고 있다.

희망적 치매프로그램은 크게 체질개선, 전신해독, 면역증강의 3단계로 이뤄졌으며, 1대1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최소 9개월~3년 근치 요법을 토대로 한 치매 특화 진료프로그램을 구성해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환자를 관리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상체질을 진단한 뒤 체질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 일상에서의 운동법 등을 처방하고 실천을 유도한다.

박주홍 원장은 “초기 치매의 경우 건망증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인지기능 전반을 정밀 검사할 필요가 있다”며, “치매의 전조 증상이 의심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매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통해 치매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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