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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로모바일, 공격적인 마케팅…1분기 205억원 적자
[헤럴드경제]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옐로모바일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19%이 늘어난 6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5억원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부문별 매출로는 쇼핑미디어 68억9000만원, 미디어&콘텐츠 8억3000만원, 광고&디지털마케팅 219억9000만원, 여행 96억9000만원, O2O(온오프라인 연결 사업) 224억 등이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O2O 사업이 36.3%로 가장 높았으며, 광고&디지털마케팅 35.5%, 트래블 15.7%, 쇼핑미디어 11.1%, 미디어&콘텐츠 1.3% 순이다. 


옐로모바일은 올 1분기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했다. 쇼핑미디어인 ‘쿠차’와 뉴스큐레이션 서비스인 ‘피키캐스트’에 각각 135억원, 88억원을 투입했다.

이상훈 옐로모바일 CFO는 “옐로모바일 1분기 사업부문별 성장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장기 성공을 위한 성장기반 확보 전략에 따라 전 사업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재무건전성도 긍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기반과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5대 핵심사업의 균형적인 성장이 가시화되는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다.

한편, 옐로모바일은 글로벌 진출 및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해외 투자도 지속 강화한다. 특히 쇼핑미디어, 미디어&콘텐츠, 광고&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이미 프라이스에어리어(PRICEAREA), 애드플러스(ADPLUS), 거쉬클라우드(GUSHCLOUD), 클레버 애즈(CLEVER ADS) 등 선두 모바일 기업과의 M&A를 체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의 거점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올해는 아시아 대표 모바일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의 플랫폼 및 서비스를 해외시장의 네트워크와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성과 선점성, 확장성을 갖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및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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