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다음달 7월부터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대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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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해당 급여혜택을 받게되며 12일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시행에 대비해 금년 3월 T/F팀을 구성, 담당공무원과 주민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수급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31개 동 주민센터에 보조인력을 충원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란 기존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와 달리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생활 형편이 조금 나아졌다 해도 상황에 따라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사진>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이웃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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