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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나 男 성추행’ 백재현 결국 재판행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겸 연출자 백재현(45ㆍ사진)씨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덕길)는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백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준강제추행)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레슬링 개그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라디오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방송 은퇴 후에는 뮤지컬 연출가로 변신, 2004년부터 최근까지 창작뮤지컬 ‘루나틱’ ‘슈터루나틱’ ‘페이스오프’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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