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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책에 무너진 소사, 삼성전 4이닝 6실점 3자책…6승 실패

[ 헤럴드 H스포츠=잠실, 김송희기자 ] LG트윈스 헨리 소사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해 삼성전 3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던 소사는 올 시즌 삼성전 1경기에서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래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소사는 4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 3자책으로 무너졌고, 2년째 삼성전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실책에 흔들리며 4이닝 6실점 무너진 소사 사진=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1회 나바로를 3구삼진,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소사는 박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투구수 9개로 1회를 마무리했다.

2회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소사는 이승엽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박해민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내준 후 이지영의 기습번트에 추가 실점했다. 투구수는 순식간에 34개로 늘어났다.

3회 나바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소사는 또다시 1사에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한이를 투수 땅볼,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4회 박석민과 박해민의 안타, 황목치승의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만루의 위기. 소사는 이지영에게 희생플라이,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실점은 멈추지 않았다. 나바로의 1루 땅볼로 주자를 들여보낸데 이어 구자욱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6실점 3자책. 실책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결국 소사는 5회가 시작됨과 동시에 신재웅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kimsh@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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