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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먹는 것=아이가 먹는 것‥청열해독산으로 아토피 발생률↓

단단한 면역체계 갖추려면 엄마 식탁 점검부터 필수

생후 6개월 딸을 둔 주부 김모씨는 아토피 고민에 빠져있다. 생후 2개월에서 2세까지 양 볼에 소양감을 동반하는 아토피가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딸에게서는 아토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또 이유식을 시작할 나이가 되면서 좀 더 건강한 이유식과 모유수유를 고민하게 됐다.

아토피는 생후 2개월에서 2세까지 발생하는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 2세에서 10세까지 발생하는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 그리고 사춘기 이후부터 나타나는 청‧장년기 아토피 피부염으로 나뉜다.

특히 신생아기나 영아기의 아이는 아직 면역이 생성되기 전일뿐만 아니라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에 들어가면서 어떠한 치료를 받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면역체계 자체가 약한 소아에게 피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는 증상을 안정시킬 수 있지만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의 아토피야말로 내과적, 면역적 기능 향상과 성숙을 돕는 근원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엄마가 무엇을 먹느냐도 대단히 중요하다. 고단백, 고지방 섭취로 인한 영양 과징은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치명적이고 이러한 음식을 소화할 능력이 없는 아이들은 아토피를 일으킬 확률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엄마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데, 아이를 소아아토피로부터 예방하고 단단한 면역체계를 갖추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음식은 모유다. 따라서 아기에게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다면 엄마의 식단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토피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아이 면역 생성 전후를 기준으로 하늘마음 연령별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생 직후 생후 6개월까지는 엄마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기는 모태 면역 시기로, 엄마의 경우 식이요법과 더불어 하늘마음유산균생식과 프락토골드4를 처방해 아이에게 유효한 성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이후 생후 6개월부터 첫돌에 이르는 시기에는 자체 면역 형성 기간이기 때문에 아기 유산균 복용을 늘리며 첫돌 이후에는 아기 유산균 복용 및 아기 소아맞춤한약 복용, 하늘마음 생식 등을 처방하는 등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소아아토피 환자에게는 무색, 무취, 무미의 증류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한약 원액을 다시 가열하고 냉각시키는 증류 과정을 거쳐 만든 물처럼 투명한 한약이다.

대전 아토피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은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장기 성숙을 고려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부모들은 자신의 기호가 아이의 식단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아이의 영양균형과 성장을 고려해 식단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 33인의 의료진은 논문과 피부질환 저서 발간 등 끊임없이 피부질환을 연구하는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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