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임신 근로자를 응원합니다”…고용부, 유모차ㆍ젖병소독기 선물하는 이벤트 펼쳐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고용노동부가 임신한 근로자를 응원하기 위해 유모차와 젖병소독기 등을 나눠주는 선물공세를 펼친다.

고용노동부는 임신중인 근로자를 응원하고 모성보호제도를 알리기 위해 6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임신근로자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신중인 근로자가 고용보험사이트에 있는 ‘모성보호제도 알리미 서비스’에 등록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유모차, 젖병소독기 등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모성보호제도 알리미 서비스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등 임신 근로자가 알아야 할 모성보호 제도를 안내하는 메일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등록한 근로자에게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전후 휴가 등 모성보호 제도와 출산전후 휴가 급여 신청 절차 등의 안내 메일을 주기적으로 발송하게 된다.

현재는 이벤트 참여 근로자에게만 ‘모성보호제도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임신 근로자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건강보험의 임신근로자 정보와 연계, 임신근로자 및 사업장에 맞춤형 제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임신중인 여성근로자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보호해주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임신 근로자가 모성보호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나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또 “이벤트 진행과 함께 임신 근로자에 대한 법적 권리와 지원제도가 널리 알려져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