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저장강박증이란, 세로토닌으로 치료… ‘지중해식 식단’ 주목
[헤럴드경제]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강박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강박장애 중 최근 주목되고 있는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못하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 일컫는다.

저장강박증의 원인으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이 있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를 쉽게 판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손상됐을 때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강박증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세로토닌은 평소 건강한 음식을 통해서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에는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이 효과적이다.

최근 남호주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자주 섭취한 이들은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 을 덜 먹은 사람들에 비해 행복지수가 더 높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특히 생선에 든 오메가3성분과 비타민B, 비타민D와 항산화제 등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스페인, 이탈리아 남부, 프랑스에서 즐겨먹으며, 다양한 채소와 콩류, 견과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적정한 양의 레드와인과 생선 등을 포함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