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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의심 “혹시 나도?”…환절기 감기와 메르스 구분하는 방법은
[헤럴드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주일 새 7명으로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단순한 감기 증상에서도 메르스 감염을 의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메르스 감염과 감기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의심환자 진단신고 기준’을 살펴보면 메르스 감염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메르스 의심환자에게는 37.5도 이상 발열과 폐렴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과 호흡곤란도 나타나기도 한다. 

단 메르스 의심 환자는 14일 이내에 중동지역(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서안과 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등)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밀접한 접촉한 자로 한정된다.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 7명 중 여러 사람에 걸쳐 바이러스가 옮긴 3차감염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난 사람과 밀접한 접촉은 가운,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2m 이내에 머문 경우, 환자와 같은 방 등에 머문 경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에 해당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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