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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흉선절제술, 절개 안해도 된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종양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흉선절제술은 목 아래에서부터 명치 부위까지 절개하고 흉골을 전기톱으로 절단해 수술부위로 접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흉골을 반으로 절개해 강제로 견인기로 벌리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간혹 골절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슴 중앙에 흉터가 남아 환자의 회복지연과 미용상의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절개가 아닌 구멍 하나 만을 뚫고 실시하는 싱글포트 흉강경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들에게서 흉선절제술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으며, 2010년부터 도입해 실시한 수술 모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어 적용범위가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도움말: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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